■ 진행 : 강진원 앵커, 박상연 앵커 <br />■ 출연 : 조한범 /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북측이 서해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공무원을 총격해 숨지게 한 뒤 시신까지 불태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지난 2008년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 이후 12년 만에 북한 군 총격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허술한 우리 대응에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종 공무원 총격 사망 사건,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<br /> <br />위원님, 오늘 군 당국이, 합참이 관련된 내용을 발표를 했습니다. 일단 실종된 공무원이 북한의 총격으로 숨졌다라는 사실을 공식확인했는데 주요 내용을 설명해 주시죠. <br /> <br />[조한범] <br />일단 실종 공무원이 21일 낮경 실종이 됐고 물론 그동안 보도가 오락가락 했어요. 원거리 피격이다, 고위층은 개입이 안 되어 있다, 이런 언론 보도가 있었는데 오늘 국방부가 확인했다라는 말을 했거든요. 그러면 국방부가 가진 정찰자산, 그러니까 감청을 했을 거라고 보여지고요. <br /> <br />그다음에 원거리에서 망원경 관측도 이루어질 수 있거든요. 그렇기 때문에 국방부가 확인을 했다는 대목이 매우 중요하고요. 그러면 결국 21일날 낮에 실종이 됐고, 22일 오후에 그분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거든요. 그러면 이 시간 사이에 거의 24시간 이상이 흘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 지금 수온이 상당히 낮아요. 낮고 그리고 지금 장기간 물속에 있었던 것으로 봤을 때 아마 자력으로는 거의 이동이 어려운 표류 상태에 놓였을 가능성이 있고 그 상태에서 북측 경비정이 다가와서 신문을 했고 그다음에 여러 가지 이 부분은 감청이 있을 수가 있어요. <br /> <br />그리고 북측이 통화를 했고 왜냐하면 우리가 신호정보를 감청할 수 있거든요. 그리고 상부의 지시를 받아서 사살을 했고 그다음에 해상에서 북측이 여러 가지 방호복을 입은 방역상태를 갖춘 상태에서 기름을 붓고 화장을 했다, 여기까지가 발표고요. <br /> <br />사실 전시에도 적군이라 하더라도 비무장 상태에서 투항 의사가 있거나 아니면 귀순을 할 경우에 만일 사살하게 되면 전쟁 범죄에 해당합니다.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민간인 대상이기 때문에 사실은 매우 엄중한 사안이고 어느 경우에도 용납이 될 수 없는 심대한 사안이라고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92414482277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